“민족의 명절, 고향교회와 함께 합시다”


 

 

성도들은 노령화되고, 젊은이들은 고향을 떠나 헌금할 사람이 없다보니 사례비를 받은 재정조차 충분하지 못하다. 성도들이 목사 가정을 위해 쌀, 옥수수, 고추, 말린 곶감 등을 가져오고, 목사 가정도 작은 텃밭에서 상추 등 채소는 먹을 수 있다지만 자녀교육 시킬 방법은 없다. 중·고등학교는 지역에서 다닌다지만 대학교육은 대도시로 나갈 수밖에 없는데 자녀들의 교육을 생각하면 답답하기만 하다.

 

고향교회를 떠나 살면서 신앙의 모판이 이렇듯 힘겨운데 명절 때라도 돌아보면 얼마나 좋을까? 미래목회포럼(대표 김봉준 목사)이 제15년차 서로 사랑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1월 18일 김봉준 대표는 미래목회포럼 사무실에서 “한국교회 못자리였던 고향교회가 탈 농촌화와 탈 도심지화의 가속화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제하고, “이번 추석연휴는 고향교회를 방문하면 농어촌 목사님에게 새 힘을 주게 되고, 방문한 교인 자신도 큰 보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히고, 이번 추석연휴에 수요예배나 주일예배에 꼭 참석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교회본질회복운동본부본부장 이상대 목사는 “회원사들을 중심으로 교회본질 회복운동의 일환으로 실천해온 고향교회 방문 캠페인은 올해로 15차를 맞이했다”며 “도시 교회 모교회인 고향 교회를 살리고, 한국교회의 양극화를 줄이는 이 캠페인에 전국의 모든 교회들이 적극 참여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회원 교회들을 중심으로 확산되어 가고는 있어도 이 캠페인이 있는지 조차 모르는 성도들이 더 많은 게 현실이다. 미래목회포럼은 “한국교회에 호소하며 동참하기를 바라는 ‘제15차 서로 사랑 캠페인’인 ‘명절 고향교회 방문하기’는 교회의 본질을 회복하는 중요한 운동”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올해는 특히 고향교회 방문 현장을 미리 찾아가 형편을 살피는 활동과 올해 각 교단 총회를 방문하여 총회적인 동참을 호소하는 전단과 회장단 방문을 계획하고 있다.

 

이 캠페인에 동참을 원하는 교회는 △교인들에게 주보를 통해 광고하며 취지를 설명하기 △고향교회 방문주간 서틀 차량운행 중단하기 △새벽기도회나 수요예배 등 공예배에 고향교회를 방문해서 예배드리고 헌금하기 △고향교회와 목회자를 위하여 기도하며, 일선 현장을 지켜주심에 감사드리기 △캠페인 참여와 실천소감문을 미래목회포럼 홈페이지에 올리기 등으로 함께 할 수 있다.

 

 

 

 

구본철 부국장 [email protected]